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13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환우 4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후원금 100만원(총 2,400만원)을 전달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빌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심평원 송재성 원장, 서울성모병원 황태곤 병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 등과 환자 김○○군(남 1세, 2009년 7월 조혈모세포이식술을 받고 치료 중임)과 보호자, 심○○군(남 18세, 조혈모세포이식술 예정으로 현재 입원치료 중임)의 보호자, 정○○양(여 11세, 2009년 5월 백혈병 진단받고 항암치료 중임)과 보호자, 한○○양(여 13세, 2008년 조혈모세포이식술을 받고 치료 중임)과 보호자가 참석했다.
송 원장은 이 자리에서 “심평원은 ‘심평원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사업’ 성금모금과 심평원 봉사단의 봉사활동 등을 통해 희귀난치병 환우 및 저소득층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6년째 지속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환아 및 취약계층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며, 직원들의 작은 성금이 보탬이 되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빨리 완쾌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의 심평원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사업은 1,700여명의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3,000원부터 99,000원까지의 범위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써 생활이 어려운 난치병 환우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21회 차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48명의 환우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4억 1천 400여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