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지난해 처음 실시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평가를 금년에는 260병상이상 500병상 이하 종합병원 90개소를 대상으로 8월부터 시행한다.
복지부는 의료기관 평가사업을 시행하기 3개월 이전에 공표 토록 현행 의료법시행규칙(제46조2)에 규정돼 있는 점을 감안, 최근 90개소를 확정하고 평가대상 의료기관에 이 사실을 통보하고 추후 평가실시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줄것을 요청했다.
이번에 평가기관으로 선정된 병원은 경기도 소재 병원이 17개소로 가장 많고 서울 16개소, 부산·전남이 8개소, 경북 7개소, 경남 6개소, 인천·전북 5개소, 충북·대구 4개소, 대전·울산·충남·제주 2개소, 광주·강원 1개소씩 선정됐다.
복지부는 금년 의료기관 평가를 위해 총 8억4000만원의 예산을 편성, 확보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금년에 실시할 의료기관평가는 260병상 이상으로 병상수가 상향조정됐고, 기관수도 117개 병원에서 90개로 줄였으며, 향후 의료기관 평가대상을 장기적으로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