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제약은 이달부터 원방우황청심원을 비롯한 약 600여종의 한방의약품을 생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경희제약에 따르면, “한방의 과학화를 통한 한방의약품의 세계화”라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설립한 한방의약품 전문제약사로 지난 4월 한방의약품 제조업체인 삼영제약을 인수해 사업준비를 해왔다.
경희제약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향후 2년 내에 국내 한방의약품 시장에서 리딩컴퍼니의 위상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금월부터 약국을 대상으로 한 일반의약품을 출시하고, 금년 내에 한방병원을 대상으로 한 한방의료보험제제 출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쟁전략으로는 첫째, 원료수급 단계부터 완제품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최고품질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둘째, 판매(처방)하는 사람이나 복용 환자들이 제품의 효과 및 가치에 대한 충족을 느낄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