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9월 15일자로 4개 제약회사의 H1N1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시판을 허가했다. 4개 제약회사는 사노피-아벤티스, 노바티스, CSL, 및 아스트라제네카 (AZ)의 메드이뮨 (MedImmune)이다. MedImmune 사는 주사대신 코 안에 분무 형태로 제조된 백신이다.
FDA는 10월 중순에 대규모 접종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GSK를 포함한 5개 제약회사로부터 1억 9500만 명분의 신종독감 백신을 약 10억 달러에 구입하여 접종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 중순까지 4-5천만 명분의 백신이 이용가능하며 각 주 정부 보건부로 배분할 것이라고 한다. 백신 선적은 추가 백신을 제조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한다.
일차적으로 백신 접종은 보건의료 담당 종사자들과, 임신 여성, 아동 및 청년 등 신종 바이러스에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받는 층에 우선 실행한다. 지금까지 신종 독감 균주는 60세 이상 미국 노인들에게는 걸리지 않고 있는데 이는 이들이 과거 독감 대유행을 일으킨 유사 바이러스에 면역이 생겼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 학교에서 추가 신종 독감이 나타나고 있다. FDA에 의하면 지난 주 발표된 신종 독감백신 임상 결과에서 성인에게 단 1회 접종으로 예방효과를 얻었다고 한다. 어린이에 대한 임상 결과는 빨라도 다음주까지 알 수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 소아들은 최초로 계절 독감백신을 접종한 경우 신종 H1N1 백신 접종은 2명분이 필요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첫 번 접종은 면역체계가 새로운 바이러스 인식을 유도하게 하고 두 번 접종은 충분한 항체 생산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