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와 보람제약은 지난 1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바이오 전문 국제행사인 ‘BIO KOREA 2009’의 주요 행사로서, 해외기업과 국내기업간의 기술협력 도모를 위한 선상파트너링 행사에서 양사의 기술개발 현황 및 기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보람제약에 따르면 이날 선상파트너링은 ‘BIO KOREA 2009’에 참가하는 국내외 주요기업 및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술협력을 위한 파트너링과 네트워킹의 장으로써, LG생명과학, 녹십자, 대웅제약, 이수엡지스, 바이로메드 등의 국내기업과 GE Healthcare, Merck, Sanofi-Aventis 등 글로벌 기업들 및 Burrill&Company, OrbiMed, 산은캐피탈 등 국내외 바이오 전문 투자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두 회사의 기술개발 현황과 사업내용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또한 노바티스는 자사의 동영상 자료를 통해 노바티스의 글로벌 신약개발 활동을 소개했으며, 한국의 보람제약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Drug Discovery 기술인 GPCR 기반의 신약개발 기술을 소개하고 참석자와의 미팅을 진행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보람제약의 GPCR 기반의 신약개발 기술이 현재의 세계적인 신약개발 R&D 생산성 저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신약개발 영역으로 주목 받고 있는 Drug Repositioning 분야에서 효과적인 R&D 기반기술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한편, 행사를 주최했던 진흥원에서는 “이번 행사가 국내외 기업간의 기술라이센싱, 공동연구 등 기술협력 뿐만 아니라 기업금융, 투자컨설팅 등 다양한 논의를 통하여 글로벌협력을 모색하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