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핵의학과 김성은 교수가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WiN-Korea·회장 박세문)이 주최하는 ‘2009 여성과 함께하는 원자력 심포지엄’에서 ‘의학 속의 방사선안전’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원자력분야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단체인 WiN-Korea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 간 ‘원자력지식 및 안전체험 여행’을 주제로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것이다.
원자력의 역할과 중요성 및 방사선 안전에 대한 지식 확산을 목적으로 국회디지털포럼(회장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전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후원했다.
김성은 교수는 현재 WiN-Korea 사업 1부장으로 활동 중으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부 주제강연을 맡아 약 50분간 다양한 그림과 애니메이션 등을 이용해 쉽고 재밌는 강연을 실시했다. 특히 심포지엄에 참석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좋은 호응을 얻어 미래의 에너지 자원인 원자력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사)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는 퀴리부인의 탄생일을 기념해 2000년 11월 7일 설립된 이래, 매년 ‘여성과 함께하는 원자력 심포지엄’을 개최해 원자력 분야의 여러 주제를 다양하게 다루며 일반인들의 궁금증을 덜어주려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