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보건복지협회는 17일 오후 협회내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5차 정기총회에서 제10대 회장에 최선정 전 복지부장관(60세)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신임 최선정 회장은 고려대를 졸업한 뒤 청와대 사회복지비서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국민 연금관리공단 이사장,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지냈다.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이시백)는 17일 본회 대회의실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열고 351억 3,800만원의 2005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번 총회에서 협회는 2005년도 사업 목표로 국가발전을 위한 안정인구 유지와 사업의 다변화를 통한 재정자립을 주축으로 국민의 보건·복지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키로 하고 정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된 정관에는 “제2조(목적) 협회는 출산안정, 모자보건, 건전 성문화, 건강증진 등 인구 및 생식보건에 관한 조사, 연구, 교육, 홍보,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지원 추진하여 안정인구 유지와 가족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이룩함으로써...”라는 출산안정에 관한 사항이 추가되었다.
이로써 가협은 장래 안정인구 유지를 위한 국민 공감대를 마련하는 저출산 대응 대국민 홍보사업과 인구의 자질향상을 위한 임산부 교육 및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등의 모자보건사업, 취업여성과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가정복지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취임식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협회 사무실에서 열린다. .
이창환 기자 ( chlee@medifonews.com)
200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