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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엘록사틴, 결장암 수술후 보조요법제 허가

식약청, 보조치료법중 국내 최초로 승인

사노피-아벤티스는 최근 식약청으로 부터 대장암 치료제 '엘록사틴'이 3기 결장암 환자의 수술후 보조요법제로 사용하도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 받은 ‘엘록사틴’의 새로운 적응증은 표준요법(5-FU/LV) 이후 10여년이 지나도록 새로운 요법이 개발되지 않은 결장암 환자의 보조 치료법 중 국내 최초로 승인된 것이다. 이로써 국내 4대 암 사망원인 중 하나인 대장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게 됐다. FDA는 이미 지난해 11월 엘록사틴을 결장암의 보조요법 치료제로 승인한 바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의학학술부 문한림 상무는 “이번 승인은 결장암의 수술 후 치료법에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하고, 결장암 치료에 있어 엘록사틴의 지위를 굳건하게 했다”고 의의를 밝혔다.
 
 
문 상무는 “조기 검진을 통해 종양이 전이되기 이전의 환자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엘록사틴에 기반한 새로운 치료법이 이들 조기 대장암 환자들의 수술 후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엘록사틴’의 보조 화학요법제 승인은 사노피-아벤티스에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인 MOSAIC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연구결과 기존의 표준요법에 엘록사틴을 추가함으로써 결장암 재발 위험율이 23% 감소했음을 입증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