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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저출산·육아인프라 등 5대과제 중점 추진

가협-전경련, 세미나서 정부와 기업의 역할 다짐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4일 오전 10시 전경련회관에서 '저출산·고령사회 극복 경제인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문제의 심각성을 공동인식하고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 했다.
  
가협과 전경련은 이날 열린 '저출산 고령사회 극복 세미나'에서 정부와 기업의 역할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근태 복지부장관, 정병석 노동부차관, 전경련 강신호 회장 등 관련 부처와 기업 및 사회단체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근태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는 캠페인만으로 해결되지 않고 아기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육아 환경조성과 여성의 고용확대를 위해 경제인들의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조발표자인 복지부 박하정 인구가정심의관은 "저출산을 대비하기 위해 *사회적 투자 강화 *육아인프라 확대 *가정과 직장의 양립지원 *임신·출산에 대한 사회적 책임강화 *양성평등적 사회문화 조성 등 5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 심의관은 저출산 원인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중심으로 단계적이고 지속적인 정책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며, *보육비와 교육비 지원확대 *다자녀 가정 세제지원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지역아동센터 확대 등의 세부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부 양승주 고용평등국장은 산전후 휴가비의 사회적 부담과 직장보육시설 지원범위 확대, 여성고용 우수기업 인센티브 부여 등을 마련하고 있으며, 고령자 고용과 임금체계 개선 등 고령자 친화적인 노동시장 환경 구축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업사례 발표자로 나선 아시아나항공 박찬법 대표는 “기업은 여성인력을 기업의 핵심역량으로 양성하고자 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정부도 여성인력의 고용을 늘리고 모성보호에 힘쓰는 기업에 대해 탁아시설 지원과 세액공제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