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회장 나 현)는 1일 오후 7시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창립 94주년을 맞아 내외빈을 초청, 창립 기념식 및 제 8회 한미 참의료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지훈상 병원협회장, 김용진 한국여자의사회장,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 한광수 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임선민 한미약품 사장, 박광수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장, 최병남 각구의사회 협의회장, 박창일 연세의료원장 , 이철 세브란스병원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서울시의사회 나 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94주년을 맞이한 기쁨을 2만5천회원과 함께 하고 싶다”고 전하고 “시도의사회의 맏형으로서 대한의사회의 주력으로서 의료계 발전에 중추적 역할위해 선도적, 창의적, 함께하는 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매진 할 것”을 다짐했다.
기대를 모았던 제 8회 한미 참의료인상은 연세의대 성형외과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단장 박병윤)이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병윤 단장은 “영광된 자리에 서게 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좋은 선물을 줘서 격려의 말로 알고, 우즈베키스탄 뿐만아니라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가 작은 힘이나마 쏟아 부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의료계의 역사를 되짚어 보자는 의미를 담아 그동안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한성의사회 회보’를 소개하고, 이 사본을 내외빈에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