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과 이민수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기대의원회에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차기 이사장에 당선됐다. 이번 차기 이사장 선출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기대의원회에서 투표를 통해 이뤄졌다. 임기는 2011년 10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2년이다.
최근 대한신경정신과학회가 신경정신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정신건강의학과로 개칭추진계획을 밝히는 등 학회가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민수 교수의 향후 행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민수 교수는 1977년 고대의대를 졸업해, 미국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교환교수 등을 역임하고, 현재 안암병원 정신과 과장, 우울증센터 소장, 보건복지부 지정 정신작용약물유전체센터 소장, 세계생물정신의학회 실행위원회 부총무국장, 대한생물정신의학회 회장, Pacific Rim College of Psychiatrists 부이사장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