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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최영희 前 간협회장 나이팅게일기장 축하연

“36년간 간호대학서 간호인재 양성 힘써”

제42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기장을 수상한 최영희 전 대한간호협회장(70)을 위한 축하연이 8일 서울 앰버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하연은 대한간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 그리고 수상자의 모교인 이화여자대학교 간호과학부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국제적십자위원회가 수여하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기장은 크리미아 전쟁 당시 부상병 간호를 위해 헌신한 나이팅게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12년 제정돼 매 2년마다 전 세계에서 50명 가량을 시상하고 있다. 기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이번까지 모두 49명이 수상했다.

수상자인 최영희 전 간호협회장은 36년간 간호대학에 몸담으며 간호인재 양성을 위해 힘썼다.

간호협회장을 지내는 동안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하면서 간호사의 법적 지위향상, 간호의 영역확대, 간호교육의 평가인정제 도입 등을 통한 간호교육의 질적 향상과 간호사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큰 공적을 남겼다.

제16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보건복지·교육·여성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국민 건강증진과 여성지위향상에 기여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북경여성대회 NGO한국위원회 운영위원, 할당제 도입을 위한 여성연대 공동대표 등으로 활약하면서 여성의 정치·사회참여 확대, 여성 건강권보장에 힘썼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11월 27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04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거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