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미인의 조건 중 하나가 목선이 길고 아름다운 것이었다. 요즘에도 목은 미인에게 빠트릴 수 없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목에 생기는 주름은 여러 가지 방법을 써도 없어지지 않아 세월 탓만을 하는 여성들이 많다. 목의 주름은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되는 것이므로 쉽게 없어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주름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휜다리·전신체형교정 시스템 포스츄어앤파트너스 황상보 원장은 “목의 주름을 가장 간단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항상 곧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입니다”라며 "평소 구부정하게 걷는 자세,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 다리 꼬고 앉는 습관 등의 바르지 못한 자세 습관을 고친다면 누구든지 아름다운 목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목을 앞으로 나오는 구부정한 자세는 목에 부담을 주는 대표적인 자세로 5키로 이상 되는 머리의 무게를 계속적으로 지탱하는데 목뼈, 즉 경추에 불필요한 부담을 쌓이게 한다. 따라서 잘못된 자세로 경추의 위치가 올바르지 않게 되고, 머리로의 혈액순환과 림프액의 흐림에 방해를 하게 되어 목에 주름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이다.
또한,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에는 몸을 습관적으로 움츠리기 때문에 자세가 더욱 안 좋아지고 건조한 날씨 탓에 목의 주름이 더욱 늘어난다. 문제는 단지 목의 주름만이 아니다. 자세가 구부정하면, 목이 앞으로 점점 나와 어깨와 등도 굽게 되고, 등이 굽게 되면 걸음에도 이상이 생기는 체형불균형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목의 주름 증가, 어깨 결림, 걸음걸이 이상 등이 느껴진다면 건강에도 이상이 올 수 있다.
목 마사지나 스트레칭으로 목의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고 항상 바른 자세를 습관화 하면 목주름이나 체형불균형은 예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