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매서운 추위와 더불어 메마른 바람까지 불어 입체적으로 피부를 괴롭히는 계절이다. 그만큼 피부보습에 신경을 써야하는 중요한 시기다.
여성들은 자신들의 피부를 가꾸기 위해 수분크림, 영양크림, 리페어 등 다양한 보습제품들을 사용하고 있지만 효과적인 사용방법에 대해서는 염두에 두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천안에 소재한 코스모스 피부과는 지역여성을 대상으로 세안 및 샤워 후 보습제를 바르는 시간에 대한 재미있는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기간은 구랍 12월 15~30일 까지였으며 20세부터 40세까지 여성만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대다수의 여성(83.2%)들은 보습제를 바르는 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생각해 보지 않는다’는 의외의 응답을 보였다. 그렇다면 나머지 16.8%의 여성은 올바른 시간을 알고 있었을까? 결과는 ‘아니다’였다. 정확한 보습제를 바르는 시간을 아는 여성은 약 8%에 지나지 않았다.
코스모스 피부과 이성익 원장은 “많은 여성들이 보습의 중요성은 알고 있으나 시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화장품의 성분에 관심을 갖는 것보다는 효과적인 시간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