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역협의회에서 우수활동을 펼친 위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역협의회 위원 중 의료ㆍ보건ㆍ복지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한 422명의 위원들에게 대표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 공을 치하했다고 밝혔다.
지역협의회는 장기요양서비스 제공이 취약한 분야인 의료 및 재활 등의 영역에서 자원봉사활동으로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들을 돌봐드리도록 전국 225개 운영센터에 설치됐다. 현재 4,228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2009년 한 해 동안 5천여 건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행의 장기요양보험제도는 기본적으로 계약 및 수가에 근거해 시장원리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하나, 시장원리에 의해서 해결할 수 없는 사회복지 영역이 존재하기에 “희생과 봉사”정신에 의한지역협의회 활동이 필요하게 된 것.
한편, 공단은 지역협의회 활동 공모전을 실시, 우수사례를 선정 타지역에 전파함으로써 지역협의회를 활성화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공모전에는 모두 184편이 접수되어 최우수상 등 46편이 우수작으로, 사례집 공모에는 168편이 접수되어 24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보건ㆍ의료, 미이용, 배달서비스, 청결 및 환경개선 등 분야에서 지역협의회 위원들이 활발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