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에 국내 최대의 독감 백신 생산공장이 건설 됨으로써 인플루엔자 백신수급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전남 화순군에 총 1천억원을 투입, 부지 1만평, 건평 2천평 규모로 오는 2008년까지 인플루엔자 백신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2006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백신공장 설립 투자비 중 130억원은 정부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870억원은 민자로 조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백신공장이 설립되면 연간 1만ℓ 규모의 독감백신을 생산할 수 있어 국내 독감 백신시장의 수급을 안정시키는 한편 연간 400억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외국에서 원료를 수입해 포장 판매하는 독감백신을 국내에서 생산함에 따라 안정적인 공급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