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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보건소 기능 및 역할 토론회(1/21)

공중보건강화를 위한 보건소 기능 및 역할에 대한 토론회가 오는 21일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한나라당 이정선 의원의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한나라당 이정선 의원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지역보건소의 기능 점검 및 재편, 1차 의료기관간의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역보건소는 의무 및 보건행정, 의료기관의 관리와 지도,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등을 목적으로 하며, 최근 잇따른 신종플루 및 신종전염병 출현으로 1차 국가 방역시스템으로서의 역할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2009년 말 현재 보건소는 전국 237개소에 불과해 생활밀착형 건강기관으로 기능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1차 기관인 의원급 의료기관(동네병원)과 지역보건소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보건의료의 안정적 사회안전망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역보건의료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할 의원급 의료기관은 최근 진료비 규모 감소, 일평균 진료건수 감소 등 경영난으로 2006년 1795개소, 2007년 2015개소, 2008년 2061개소로 폐업이 증가하고 있어 국가 방역시스템 및 사회안전망이 붕괴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화여대 예방의학과 정상혁 교수의 ‘공중보건강화를 위한 보건소 기능 및 역할‘이란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자로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문정림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박형욱 (연대 의료법윤리학과 교수, 변호사), 정충현 (보건복지가족부 건강정책과장), 함수근 (속초시보건소장) 등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