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김형규)는 오는 21일(목) 14:30에 고대안암병원에서 방송작가를 대상으로 ‘방송작가 의료현장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방송작가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방송작가들이 의료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지향위는 “삶의 질 향상과 함께 국민들의 의료지식에 대한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올바른 전문의료 지식의 전달과 이해가 중요하다”며 “방송작가들의 직접 체험을 통해 올바른 의료와 의학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건강증진에 기여코자 한다”고 전했다.
체험에 참가하는 30여 명의 방송작가들은 고대안암병원의 의료진에 따라 세 개조로 나누어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의료센터, 심혈관센터, 인공신장실 등의 의료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의료현장 견학에 앞서 좌훈정 의협 공보이사의 의사협회 및 지향위 소개와 김병수 모니터링분과위원장의 의료현장체험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행사의 마지막으로 방송작가들과 의료인들의 저녁만찬과 함께 발표자료, 견학 등을 통해 궁금한 점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의협 지향위는 “무분별한 정보가 쏟아지는 현실에서 잘못된 의학정보가 난무한다면, 바로 국민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방송작가가 체험을 통해 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다면,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