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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녹십자, 백신 R&D 파이프라인으로 경쟁력 강화

‘원칙중심 정도경영’ 통해 올매출 7900억원-23% 성장

녹십자가 올해 글로벌 프로젝트 성과를 가시화하고 백신 분야 R&D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녹십자는 2010년 슬로건으로 ‘Break the Box’를 정하고 조직내 구태의 틀을 깨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전년대비 23% 증가한 79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

실현방안으로 계절플루 및 신종플루 백신의 국제기구 입찰을 통한 수출 확대와 신종플루 치료제 ‘페라미비르’,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 항암제 ‘아브락산’ 등 신제품을 출시한다.

또 상품 기획 기능 강화 및 판관비의 효율적 집행, ‘원칙중심 정도경영’에 입각한 CP(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문의약품의 영업 및 마케팅 전략으로는 Evidence Based MKT(임상 데이터, 각종 학술 프로그램 자료 등에 의거한 처방 및 마케팅)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Algiron’, ‘Stilamin’, ‘Adepsera’ 등 소화기제제를 보강하고 다국적 제약사와 Biz. Alliance 강화, 계절플루 백신 원료 공급 확대 및 백신 신상품 도입 및 출시, 직무별 핵심인재육성 및 특별관리 등을 진행한다.

일반의약품 부문에서는 ‘강한 조직, 정도 영업’으로 매출액 500억 초과달성 원년으로 삼고 약국 유통(소매) 활성화, 유통 다변화를 통한 QOL(Quality Of Life)제품 매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신종플루 및 계절독감 백신을 PAHO, UNICEF 등 국제기구 입찰을 통해 수출시장 지속 확대와 글로불린, 혈액제제 등의 중장기 수출 거래선 확보 및 신규거래선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

원료 혈장의 공급 안정화를 위해서는 미국내 2개의 혈액원 인수로 혈장공급 안정화, 혈액제제 경쟁력 강화 및 미국시장 진출 기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올해 출시되는 신제품으로는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그린진’(혈우병치료제), ‘아브락산’(유방암치료제), ‘Hylaobarrier’(유착방지제), ‘Synflorix’(폐렴백신), ‘Dtap+IPV’(혼합백신), ‘Boostrix’(성인용 DTaP백신) 등이 기대된다.

일반의약품으로는 ‘하이칼디’(칼슘제), ‘디아밸런스’(당뇨영양제), ‘뉴플라스타’(첩부제)가 시장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

특히 올해 연구개발 전략은 지속적인 글로벌화 추진이다.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과 ‘IVIG(면역글로불린)’ 및 ‘헤파빅-진(유전자재조합 B형간염 예방 항체치료제)’의 해외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는 등 글로벌 프로젝트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그린스타틴’과 ‘HM’(파킨슨치료제)의 임상 1상 진입, Factor Xa 저해제(혈전예방제)의 개발 가속화 및 비임상 진입 등 세계 시장 진입이 가능한 신규 프로젝트 발굴과 해외 임상진입에도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백신 분야 R&D pipeline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AI백신 임상 진입 및 페라미비르 최종 승인 확보와 세포배양방식 백신 개발 본격화를 통해 차세대 인플루엔자 백신 시장을 대비함으로써 인플루엔자 계열의 제품 Line-up을 보강한다.

또한 혼합백신(DTaP + HBV + Hib.백신) 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의 도약도 마련하고 자체적인 개발 능력 제고 및 Alliance를 구축해 백신 선도기업 위상 강화에 도움을 준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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