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한의사 769명 치과의사 800명 약사 1,423명 배출

국시원, 2010년도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지난 15일 시행된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국가시험 합겨ㄱ자를 발표했다.

제62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경우, 전체 831명의 응시자 중 800명이 합격하여 96.3%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합격률 95.2%보다 소폭 상승했다

. 이번 시험에서는 340점 만점에 306.0점(90.0점/100점 환산 기준)을 동일하게 취득한 3명의 수석합격자(박정현(연세대), 정진환(단국대(충남)), 박수호(원광대))가 나왔다. 또, 외국대학출신 응시자 8명 중 7명이 합격하여 87.5%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제64회 한의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91.0%로 총 845명의 응시자 중 769명이 합격했으며, 지난 해 합격률인 95.6%에 비해 하락했다. 이번 한의사 국가시험의 수석 합격자는 원광대학교 박승찬씨로 420점 만점에 380.0점(90.5점)을 취득했다.

제61회 약사 국가시험은 총 1,590명의 응시자 중 1,423명이 합격하여 89.5%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 해 84.9%에 비해 상승했다. 덕성여자대학교 박영인씨가 300점 만점에 295.0점(98.3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해 수석으로 합격했다. 이번 약사 국가시험에서 외국대학출신의 응시자는 35명이었으며, 이 중 4명이 합격하여 11.4%의 합격률을 보였다.

한편,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국가시험의 합격자는 2010년 1월 29일(금) 0:00시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발표한다.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서도 합격확인이 가능하며, 응시원서 인터넷 접수자에게는 문자메시지로 합격여부를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