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병상확충 융자대상 30개 기관 선정

복지부, 총 160억 지원 장비지원 12개소등

금년도에 요양기관 병상을 확충하고 농어촌 의료기관의 기능을 보강하기 위한 병상확충 정책융자사업 대상자 30개소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복지부는 최근 금년도 병상확충 정책자금 총 159억6600만원(재특 102억8800만원 연 3.28%, 농특 56억7800만원 4%)의 융자대상자 30개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융자대상자는 *기능전환 9개소(42억8800만원) *신축 3개소(60억원) *개·보수 4개소(20억4000만원) *장비지원 12개소(24억6400만원) *증축 2개소(11억7400만원) 등이다.
 
또한 재특자금 102억8800만원은 고령화에 따른 장기요양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요양병상 확충자금으로 12개소에 융자되며, 현재 과잉공급 상태인 급성기 병상 599개를 요양병상으로 전환하고 동시에 460개 요양병상 신축을 지원해 요양병상이 총 1059개로 증가하게 된다.
  
이와함께 농특자금 56억7800만원은 의료서비스 공급이 취약한 농어촌지역 의료기관의 기능보강자금으로 18개소에 융자되어 도시지역과의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 의료기관의 시설을 개·보수하고 의료장비를 현대화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금년도 융자사업으로 그간 요양병상 부족으로 급성기 병상에서 진료 받거나 자택에서 요양하던 장기 요양환자에게 적정한 요양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며 “내년 이후에도 계속 요양병상 확충과 농어촌 의료기관 기능보강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최근 농어촌지역 민간병원의 경우, 인구 격감에 따른 의료수요 감소 등으로 경영난이 심화됨에 따라 융자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획예산처와 재경부·농림부 등에 농특자금 금리를 현 4%에서 3%로 인하해 주도록 건의한 바 있다.
 
다음은 올 요양병상확충사업(재특) 및 농어촌의료기관 기능보강사업(농특) 융자대상자.
 
*전환(9개소)= 강동가톨릭병원(서울), 서울위생병원(서울), 성북중앙병원(서울), 광혜병원(부산), 성서병원(대구), 혁거세병원(대구), 서부병원(대전), 남강병원(전북), 혜원성모병원(경북) *신축(3)= 사회복지법인 인애원(강원), 수원중앙병원(경기), 흥해삼성병원(경북) ◇개·보수(4)= 정읍박병원(전북), 김제제일병원(전북), 영광기독신하병원(전남), 청도병원(경북) ◇장비지원(12)= 서울의원(울산), 능서현대병원(경기), 조암동의보감(경기), 정읍박병원(전북), 김제제일병원(전북), 순천은병원(전남), 녹동현대병원(전남), 보은한양병원(충북), 우리의원(충남), 울진중앙병원(경북), 김관원치과의원(제주), 오만용치과의원(제주) *증축(2)= 청도대남병원(경북), 주은요양병원(충남).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