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지난 7일 서울 등 6개 지역에서 시행된 방사선사, 안경사 국가시험의 합격자를 오는 27일 발표한다.
이번 제37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의 경우, 전체 2,399명의 응시자 중 1,668명이 합격하여 69.5%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합격률 63.7%보다 상승했다. 또한 300점 만점에 290.0점(96.7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동남보건대학의 정재윤씨가 수석 합격했다.
제22회 안경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67.7%로 총 2,557명의 응시자 중 1,731명이 합격했으며, 지난 해 합격률인 56.5%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이번 안경사 국가시험의 수석 합격자는 김임겸(순천청암대학)씨와 허민국(제주관광대학)씨로 230점 만점에 225.0점(97.8점)을 동일하게 취득했다.
방사선사, 안경사 국가시험의 합격자는 27일 0:00시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발표한다.
이번 합격자 발표에서는 제10회 의지·보조기기사(필기) 국가시험의 합격자 발표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서도 합격확인이 가능하며, 응시원서 인터넷 접수자에게는 문자메시지로 합격여부를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