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의사회(회장 이관우)는 25일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제 3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 예산 1억 7,810만원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및 차등수가제 폐지 대책 강구 ▲각 구의사회 사무직원의 업무노력 향상을 위해 각 사무국의 업무표준화 및 의전 등 정기적인 직무 교육 실시▲신입회원 대상으로 세무, 직원관리 노무, 의료사고예방, 보험청구, 고충사항 등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실시 ▲의사회관 건물 신축 ▲공동구매사업 등 의사회 수익사업 발굴 등을 채택했다.
또한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회원 고충과 의견을 수렴하는 반상회 활성화와, 재난 및 재해에 대비한 응급의료체계 구축, 그리고 개원을 희망하는 신규회원에 행정절차 등의 개원정보를 지원하는 방안으로 선정했다.
이관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는 의료법 시행령이 일부 개정돼 여러 가지 현안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될 것이다. 특히 서울시에서 의료기관의 근로조사실태를 조사할 것 으로 알고있는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강남구에서 여러 가지 행사들이 많이 계획돼 있는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집행부도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강남구의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