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스티렌’ 등 자체개발신약 매출 효자품목 역할 톡톡

동아제약-한미약품-종근당-대웅제약 등 성장 원동력

제약사의 자체개발신약이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해내고 있다.

30일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동아제약 등 주요 5개 업체 5개 품목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동맥경화용제와 혈압강하제, 소화성궤양용제가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동아제약의 자체개발신약인 위점막보호제 '스티렌'은 지난해 2월 62억, 3월 64억, 12월 78억원에서 올 2월 7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5.9% 상승했다.

동맥경화용제 '플라비톨'도 올 2월 전년에 비해 13.6% 증가한 3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순환계용약 '오팔몬'은 전년보다 43% 증가한 39억원, 동맥경화용제 '리피논'은 전년동월대비 무려 82.9% 상승한 36억원의 성적을 냈다.

반면 순환계용약 '동아니세틸'은 올 2월 27억원의 매출로 전달보다는 소폭 상승했지만 전년동월대비 -7.5%로 다소 저조한 매출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순환계용약 '아모디핀'은 지난해 2월 52억, 3월 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연말인 11월 46억, 12월 48억원으로 다소 감소세를 보이고 올 1월과 2월에는 각각 43억원으로 전년대비 -17.7% 실적이 하락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은 첫달 7억원에서 출발해 12월에는 33억, 올 1월 32억, 2월 35억원으로 지난달대비 9.7% 상승하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맥경화용제 '토바스트'는 지난해 매달 평균 13억원정도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도 1월과 2월에 각각 13억과 12억원을 기록했다.

순환계용약 '카니틸'도 지난해 매달 평균 13억원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올해도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정장제 '메디락디에스'는 지난해 2월 10억원에서 올 2월에는 9억원의 매출로 다소 주춤했다.

유한양행 동맥경화용제 '아토르바'는 지난해 2월 30억, 4월 32억에서 12월 37억을 기록해 상승세로 마감했으며 올해도 1월 33억, 2월 32억원으로 전년대비 6%대의 성장세를 보였다.

혈압강하제 '아타칸'도 지난해말 3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올 2월 3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4.3%나 매출이 성장했으며, 혈액 및 체액용약 '안플라그'도 올 1월과 2월 각각 26억, 27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보다 13% 가까이 신장했다.

진해거담제 '코푸시럽'은 지난해 2월 8억원으로 시작해 11월 16억, 12월 14억원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올 1월 11억, 2월 9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소화성궤양용제 '레바넥스'도 지난해 매달 평균 11억원의 매출을 꾸준히 기록했으나 올 2월에는 9억원을 기록했다.

종근당 혈압강하제 '딜라트렌'은 지난해 1월 53억에서 12월 67억원으로 상승세로 마감했으며 올해 1월 56억, 2월 64억원으로 전년대비 20%정도 매출이 올랐다.

특히 동맥경화용제 '리피로우'는 지난해 2월 6억원으로 시작해 11월 12억, 12월 14억원으로 껑충 뛰어올랐으며 올해도 1월과 2월 각각 1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39%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올2월 기준으로 동맥경화용제 '심바로드20mg'은 7억원, 혈압강하제 '살로탄'과 '살로탄플로스'는 각각 13억, 7억원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실적변화가 미미했다.

대웅제약 중추신경용약 '글리아티린'은 지난해 2월 34억에서 12월 51억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2월도 49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43.3% 성장했다.

소화성궤양용제 '알비스'의 경우 올2월 전년대비 76.1% 성장한 4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소화기관용약 '가스모틴'도 전년에 비해 20% 성장한 40억원의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혈압강하제 '올메텍'은 올2월 39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메텍플러스'는 3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2.3%로 다소 주춤한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