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의약품정보센터’구축통해 유통 개선

복지부, ‘2004년 보건복지백서’서 중점계획 밝혀

복지부가 부당청구 근절 등을 위해 의약품 유통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이 같은 방침을 ‘2004년 보건복지백서’에서 밝히고 *의약품종합정보센터 구축 *의약품 물류협동조합 활성화 *의약품 판매자 가격제도 정착 등 3개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종합병원에 대해 제조업소들이 의약품 공급시 도매상을 통하도록 하는 유통일원화 제도를 채택하고 있으나 병·의원과 약국 등은 직거래 방식과 도매거래 방식이 혼재되는 등 유통구조가 다원적인 구조로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과정들은 제조업소와 도매상, 약국 등이 과당경쟁을 초래하여  변칙거래 등 유통질서가 문란하고 유통에 대한 과다한 비용 지출로 제약산업의 기술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지난 2월 심평원에 의약품종합정보센터 설립을 추진, *의약품 실거래 파악 *거래정보를 통한 허위부당청구 근절 *보험재정 안정화 등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함께 손쉽게 물류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약사법 개정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이를 통해 연간 2천억원 이상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의약품 판매자 가격제도의 정착으로 약국의 자율적인 가격경쟁을 유도, 약가의 거품을 제거하고 소비자의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의약품 도매업소 시설기준이 완화돼 현재 1500여개소의 의약품 도매업소가 난립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도매유통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과다한 판촉비가 지출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의약품종합정보센터 설립으로 유통거래를 투명화하고 부당청구를 근절하는 등 의약품 유통 현대화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