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이하 진흥원)과 카자흐스탄 대통령의료센터는 최근 보건의료분야 협력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체결식은 진흥원 김법완 원장, 카자흐스탄 대통령의료센터 Rashid Kyzembaev 행정부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진흥원과 카자흐스탄 대통령의료센터는 ▲보건의료정보 및 전문가교류 ▲현지 의료인 국내연수실시 ▲학술교류회 및 컨퍼런스 공동개최 ▲환자송출전담센터 지정 ▲국내병원 현지진출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여 현지 의료인 능력향상, 해외환자유치 활성화 및 국내병원 해외진출 기회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지난 2009년 12월, 보건의료분야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하였으며, 금번 양해각서 체결은 그 후속조치로 양 기관의 보건의료분야 협력과 관련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의료센터는 대통령병원, 휴양소, 최신기술도입센터 등 총 10개 기관으로 구성된 정부기관으로 대통령과 고위공무원 진료 및 해외송출을 전담하고 있으며, 해외 첨단기술·장비 도입에 주력하는 등 카자흐스탄 의료수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카자흐스탄 대통령의료센터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도의 의료기술을 요하는 중증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진흥원은 올해 6월 초 카자흐스탄 알마티, 아스타나에서 한국의료홍보회 및 학술교류회를 카자흐스탄 대통령의료센터와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카자흐스탄 대통령의료센터 대표단은, 방한기간 중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고대안암병원 등 4개 한국병원시찰, 진흥원이 개최하는 글로벌헬스케어&의료관광 컨퍼런스 코리아 2010 참가 등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