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의약품 및 보건ㆍ사회복지 부분의 생산실적이 전월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최근 3월 및 1/4분기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청은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액, 광공업 생산지수, 제조업가동률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보다 0.5p 상승했다고 밝혔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는 전년동월비 재고순환지표, 건설수주액, 소비자기대지수 등의 감소로 전월보다 0.7%p 하락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생산동향 자료에 따르면 3월 의약품 생산은 전월대비 11.3%나 감소했다. 다만, 1분기 의약품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3.9%p 상승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교육, 금융ㆍ보험 등은 증가했으나 보건-사회복지 등은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대비 2.5%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전년동월대비 보건ㆍ사회복지 서비스업 생산은 10.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월 의약품, 보건ㆍ사회복지 서비스 생산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과 마찬가지로 소비자들의 보건의료 지출 부분도 0.1%의 미미한 증가율을 보였다.
통계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 지출목적별 동향에 의하면 보건의료부문은 전월대비 0.1% 증가한 것에 그쳤으며, 전년동월 대비해서는 1.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