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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세브란스 의무부총장 선거서 이철-조우현 다득표

학장은 윤주헌 교수 1위…총장에 추천 이사회서 최종 결정

연세대학교의료원 제 15대 연세대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이철(現세브란스병원장, 73년 졸업)후보가 288표(49.83%)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기호 2번 조우현 후보는 151표를 얻어 26.12%의 지지율로 2위를 기록했다.

다득표자 1·2위를 의무부총장 최종 후보로 총장에 추천한다는 정관에 따라 이철 · 조우현 후보는 최종 후보자로 총장에 보고된 뒤 이사회의 최종 통과를 기다리게 됐다. 이사회는 두 후보 중 한사람을 차기 의무부총장으로 선출한다.

연세의료원 선거관리위원회는 두 후보 선정 결과를 내일 정식으로 연세대학교 총장에 보고한다는 방침이다.

연세대 의무부총장 선거와 함께 진행 된 의과대학 학장 선거에서는 총 4명의 후보 중 윤주헌 후보(213표), 안용호 후보(124표)가 각각 1·2위로 뽑혔다.

학장의 경우 다득표자 두명 중 한명을 의무부총장이 임명하는 형태로 결정된다. 의무부총장 및 학장으로 선출되면 오는 8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의무부총장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한 이철 후보는 공약사항으로미래에는 찾아오는 환자를 진료하는 현재의 병원 개념을 넘어서 삶의 질을 고려한 질병 예방 및 관리, 개인별 맞춤형 치료 등을 실시 할 수 있도록 하는 일명 ‘5G(Great, Global, Generation, Grace, Glory) 희망메세지’를 모토로 총 11가지의 목표를 제시했다.

조우현 후보는 ▲조직재편성 및 책임경영제의 강화 등 의료원 경영시스템을 재검토하고, ▲ 운영해 직급별, 계열별 대표성을 가진 구성원이 참가하는 전략기획위원회를 설치, 고객 만족, 의료의 질 서비스 향상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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