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연구센터 권세창 부소장이 제2회 으뜸기술상 우수상에 선정, 오는 25일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됐다.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한국공학한림원 등이 공동 주관하는 으뜸기술상은 기술개발자에 대한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권 부소장은 바이오 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랩스커버리(LAPSCOVERY) 기술을 접목한 3세대 지속형 LAPS-GCSF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LAPS-GCSF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로 매일 투여해야 하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극복하고 1회 투여로 약효를 3주간 유지할 수 있도록 개선한 차세대 약물로,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각각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