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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슨, 르완다와 합작 법인 설립

“ 아프리카 지역 시장확대 매출 상승 기대”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슨(대표이사 손원길)은 최근 르완다 정부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움과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동아프리카 지역의 생산 및 공급 거점을 마련하게 돼 아시아, 미주, 유럽에 비해 다소 미진했던 아프리카 지역의 시장확대와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르완다 컨소시움에는 의약 및 의료 기기 정부 조달 기관(CAMERWA), 국민연금(CSR)을 비롯한 정부 기관과 민영 기업인 크리스탈 벤처(Crystal Venture)가 참여했으며, 메디슨과 르완다 컨소시움은 50:50 합작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메디슨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메디슨은 초음파 장비를 현지에서 생산, 르완다를 비롯한 동아프리카 연합 5개국을 포함해서 아프리카 전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메디슨은 이 밖에도 르완다에 최첨단 초음파 기술 이전을 위한 교육과 의료 산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합작 법인의 관리와 운영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에 르완다 정부는 합작 법인에 공장 부지와 세제 혜택 등 기업 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메디슨의 손원길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르완다의 리차드 세지베라(Richard Sezibera) 보건부 장관, 이그나스 가타르(Ignace Gatare) 정보통신부 장관이 르완다 정부를 대표해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