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 제 15회 의학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의사회는 최근 의학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저술상에 경희대학교 의과대학병원 송지영 교수, 서울특별시은평병원 민성길 병원장을 공동수상키로 결정했다.
젊은의학자상 임상강사 부문에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피지훈 조교수, 전공의 부문에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김현수, 삼성서울병원 강구현 전공의가 낙점됐다.
서울시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의학상에는 저술상 6편, 젊은의학자상 임상강사부문12편, 전공의부문10편, 총 28편이 접수되었는데 저술상 수상자의 경우 채점 결과 동점이 나옴에 따라 송지영 교수와 민성길 병원장이 공동수상자로 결정됐다.
의학상 수상자들은 저술상 1천만원(5백만원×2명), 젊은의학자상 1천만원(임상강사부문 5백만원, 전공의부문 5백만원(250만원×2명), 공로상 5백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은 오는 8월 29일(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리는 제8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에서 열린다.
한편, 서울시의사회 나 현 회장은 “의학상 심사에 최선을 다해 임해 주신 심사위원들게 감사드리고, 올 의학상 수상자에 선정된 분들이 앞으로 우리나라 의학을 세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초석이 되어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