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텐트(Sutent : sunitinib)’에 대한 일차 시험 목표인 생명 연장 효과 달성을 시험했으나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SUN 1087 임상 연구는 수텐트와 로슈의 ‘탈세바(Tarceva : erlotinib)’ 병용 및 탈세바 단독 투여를 평가하는 연구로 전반적인 생존 개선에 유의한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는 것.
화이자 종양사업부 임상 및 의학부 로덴버그(Mace Rothenberg) 수석부사장은 비록 전반적인 생존율 개선은 없다 해도 이전에 치료받은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의 암 진행이 없는 생존은 유의하게 개선됐다고 언급했다.
지금까지 수텐트는 위 기전 종양 및 말기 신장암 치료제로 허가 받았으나 앞으로 수개월 동안 자료를 심층 분석해 재발된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 치료에 사용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