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의학회와 대한노인회가 이달 6일부터 오는 12월까지 65세 이상 노년층의 독감 예방을 위한 ‘행복 100세’ 캠페인을 진행한다.
독감에는 모든 연령층이 감염되지만 65세 이상 노년층의 경우 특히 감염에 취약하고 폐렴과 같은 합볍증 발생의 위험이 높아 치사율도 높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 10명 중 8.7명이 65세 이상 노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최측은 독감의 고위험군인 노인들이 올바른 독감예방접종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캠페인을 통해 ‘노인독감 예방수칙 5가지’를 발표했다.
5가지 예방수칙은 ▲사람이 많은곳에 가는것을 삼가고 갈 경우엔 마스크 착용하기▲외출 후 반드시 비누를 사용해 손 씻기▲65세 이상 노인 및 만성질환자는 독감 예방접종에 대해 전문의와 반드시 상담하기 ▲독감백신 접종 수 30분간 의료기 관에 머물러 이상반응을 관찰할 것 등이다.
주최측은 캠페인 기간 동안 독감예방 홍보포스터와 리플릿을 전국 노인의학회 소속 병원과 경로당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노인전용 영화관인 종로 ‘실버영화곤’에서 ‘행복100세뉴스’를 제작해 영화와 함께 상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