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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국제 의료정보 관계자 참석, 헬스케어 학회 열려

대구 의료산업의 허브로서 위상 한층 강화

20개국에서 300여명의 의료정보 관계자들이 ‘HIMSS Asia10 (의료정보관리 및 시스템 학회 아태지역 연차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에 모였다.

비영리 국제 의료관리 멤버십 기구인 美 의료정보관리 및 시스템 학회 (HIMSS)의 주최로 개최되는 ‘HIMSS Asia10’은 오는 2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14개국에서 온 50여 명 이상의 연자들이 참석해 의료정보관리시스템의 다양한 성공 사례와 국제적인 통찰력, 헬스케어 솔루션 등을 교류하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조직 위원장인 곽연식 교수는 “국내 헬스케어 시장이 필요로 하는 유용한 수단과 방법, 그리고 우수 사례를 제공해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내의 헬스케어 IT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학회 개최의 의의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EMR적용모델 7단계를 획득한 서울대학교 분당병원의 기념수상식도 진행된다. HIMSS 분석학 EMR 적용 모델(HIMSS Analytics EMR Adoption Model – EMRAM)은 의료분야의 IT 적용 및 활용 능력을 나타내는 것이다.

학회 관계자는 “분당병원의 7단계 획득은 최고 수준의 의료 IT 환경을 인정받은 것으로 의료 기관 사이의 진료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되고, 문서의 사용 없이 의료 정보 교환과 보관이 가능해 보다 개선된 의료 환경을 갖췄다는 의미”라며 “서울대학교 분당 병원은 북미 지역 외에 처음이자, 아시아 지역 사상 최초로 7 레벨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시장 주요 행사로 ‘HIMSS 정보처리상호운용 쇼케이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의료정보교환을 통한 환자 진료 수준을 향상시키는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서 참가자들은 본인의 전자개인건강기록을 생성하고 다양한 의료 환경에 적용시켜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정보 상호운용성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학회측은 28일부터 의료정보 분야의 리더들이 아시아 첫 정상 회담을 개최할 이라고 밝혔다. 의료-IT-정부 기관 등의 주요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정상 회담에서는 Alert, GE Healthcare, Microsoft 등의 기업들이 준비한 주요 포커스 그룹 디스커션과 산업 솔루션 소개 섹션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학회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