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양두현 교수(소화기외과)팀이 대한위암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양 교수팀은 최근 열린 ‘제30회 대한위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15회 사노피-아벤티스 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양 교수팀이 수상한 논문은 ‘위암의 수술 전 CEA, CA19-9, CA72-4의 cut-off ratio와 combination에 따른 예후 예측.’ 이번 논문은 국내에서 가장 흔한 암인 위암의 예후를 관찰하는데 매우 유용한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연구팀은 “위암 환자의 수술 전 위의 세 가지 종양표지자들을 조합해 검사했을 때 암의 예후를 더욱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연구 결과는 위암의 재발 여부 등을 예측하는데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는 양두현 교수를 비롯해 김찬영 교수, 이세열 전임의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