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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과기부, ‘연구소재은행협’ 국가 지정

회장에 김한겸 교수 등 임원진 새로 구성

국내 연구소재은행협의회가 최근 과학기술부로부터 국가지정 연구소재은행 ‘지정서’를 받았다.
 
또한 신임 회장에 김한겸 교수(고려의대)를 비롯, 부회장에 구자록(서울의대)·정혜영(부산약대) 교수, 고문에 이연희 교수(서울여대) 등이 임명되어 조직을 새롭게 구성하는 등 발전방안을 적극 모색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연구소재은행은 1995년 기초연구 활동의 기본 요소인 특정 연구소재의 체계적인 관리·운영을 국가가 지원해 연구자원의 공동활용과 연구 활성화 및 기초과학 연구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출범했으며, 이후 특수연구소재를 효율적으로 확보·개발·보급해 관련분야 연구시 이를 제공함으로써 연구의 효율성과 편의를 제공해오고 있다.
 
금년에 신청된 48개 과제에 대해 단계별로 평가한 결과, 목재연륜소재은행 등 16개 소재은행과 1개의 미생물거점은행 등 총 17개 신규과제가 최종 선정, 32개 국가지정연구소재은행이 각 대학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연구소재 자원은 국가 소유이기 때문에 태국이나 브라질 같은 나라에서는 50~60개의 국가소재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연구소재은행은 기존 국가지정 소재은행들을 중심으로 유사 연구자원간 클러스터 형성에 의한 지원효과 증대와 효율적인 연구소재 관리를 위해 거점은행을 신규사업으로 시작해 미생물 관련 소재를 통합한 미생물거점은행을 시범운영 중에 있다.
 
김한겸 회장은 “우리나라도 국내에서 확보한 연구소재 자원에 국산 라벨을 붙여 해외 자원 유출을 막아야 하며, 이를 위해 우선 소재은행 수를 늘리고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