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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중국, 10년후 세계 신약개발의 글로벌 선두

AZ 보고서, 미국과 일본 제치고 신약개발 주역 유력

아스트라제네카(AZ)에서 영국, 미국, 스웨덴, 일본, 인도 및 중국을 대상으로 각 국가에 1000명을 접견 조사한 보고서에 의하면 앞으로 10년 후면 중국이 미국과 일본을 제치고 신약개발의 혁신 주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2020년까지 가장 많은 신약 개발 국가로 떠오르고 다음으로 인도가 지목되고 있는 반면 미국과 일본은 1, 2위에서 3, 4위로 각각 내려올 것이라고 한다.

보고에 의하면 동서양은 가장 중요한 과학적 성취와 지난 세기의 발명에 대한 견해가 서로 달랐다. 즉, 인도, 중국, 일본 등 동양인은 지난 세기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세계적인 의사소통이었다고 인식한 반면 영국과 스웨덴 등 서양인들은 중증 질병치료 성공이 가장 중요한 성취었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 세기에서 중요한 혁신이 무엇인가에 대해 동양인은 인터넷, 컴퓨터 및 전자분야가 가장 중요하게 떠오른 반면 미국, 영국, 스웨덴에서는 백신과 항생제 발견에 동등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IT와 텔레콤 분야도 제약 및 자동차 산업에 이어서 가장 중요한 혁신으로 보고있다.

브레난(David Brennan) AZ 사장은 본 조사 보고서는 세계 지역에 따라서 사람들이 혁신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는 지에 대한 견해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사람들이 혁신과 창조성이 과학, 의학과 강한 연관이 있다고 보는 시각에 고무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보고서의 자세한 조사내용은 www.astrazeneca.com/innovationsurvey를 클릭하여 참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