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 제약시장 성장정책 촉진에 나서

2020까지 자국내 유통의약품 국내 생산으로 대체 등

러시아 의약품시장이 크게 변화면서 급속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의약품 시장은 2009년 총 153억 달러이며 2010-2016년까지 러시아 정부의 성장 정책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이 예상되며 여기에 입법 실행으로 더 한층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전문 시장분석 회사인 프로스트와 설리반(F&S: Frost & Sullivan)이 예상하고 있다.

F&S 시장 분석 자료인 “러시아 제약시장의 전략적 분석“에 의하면 2016년에 의약품 시장은 371억 5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 정부 2020 제약개발 프로그램 계획”(Pharma 2020)은 의약품의 국내 제조를 강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2020년 러시아내 이용 의약품의 50%이상을 내국 제조 의약품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의약품 이용”에 대한 연방법이 2010년 9월에 도입되어 의약품 유통을 단순화하고 허가 절차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2020 보건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의약품 보험제도 실행이 계획되고 있다.

프로스트와 설리반사의 분석가 그르지윈스카(Dominika Grzywinska) 씨는 러시아 대민 개선 정책과 주민들에 충분한 보건서비스 제공이 러시아 의약품 시장 확대에 주요 관건 중 하나로 계획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러시아 정부의 여러 가지 정책들은 러시아에서 의약품법 규정을 개선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법의 개정과 내국 산업 후원을 통해 러시아 정부는 제약시장 성장을 지원 확보하려고 한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제약관련 법률의 많은 변경으로 인한 법적 환경의 불확실성이 러시아 제약시장의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분석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러시아 제약관련 규제들이 근년에 여러 번 변경되었다. 즉, ZLVLS 목록, GMP 도입 및 Pharma 2020 등이 이에 해당된다.

새로운 법이 시장 발전을 반드시 제약하지는 않고 시장의 투명성과 일관성을 불러오기도 하지만 2010-2011년 초까지 이러한 분위기가 팽배하여 시장 발전을 제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러시아에 생산 시설을 설립하기로 결정한 회사들은 정부 지원과 우대 조치를 기대할 수 있다. 해당 회사들은 회사의 성장 기회 가능성에 미치는 충격을 평가하기 위해 법령 변경을 면밀히 검토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