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화제약(대표 배상진)은 최근 제제연구전문 벤처기업 유라팜과 특허권, 지적재산권, 연구원, 연구 기자재 등 자산 일체의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라팜은 지난 2004년 설립돼 6년 동안 기술이전 포함 총 13품목의 사업화에 성공한 의약품 제제개발 전문 벤처기업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근화제약은 그간 유라팜이 개발해왔던 각종 개량신약과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제네릭 등 다양한 품목의 개발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향후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할수 있게 됐다.
유라팜 자산권 인수를 위해 근화제약은 초기 인수금액 외에 현재 개발중인 제품의 상품화에 맞춰 일정액의 로열티를 지불하게 된다.
배상진 근화제약 대표는 “유라팜이 근화와 함류함으로써 개발중인 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통해 상당한 수익이 기대될뿐 아니라 우수한 전문 인력과 지적 재산권을 확보해 향후 근화제약이 연구중심 제약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기대했다.
최재승 유라팜 대표도 “근화제약의 질높은 생산 시설에 유라팜이 연구해온 다양한 제제를 결합해 한국형 제약기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