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제약회사인 노보 놀디스크는 널리 판매되고 있는 사노피 아벤티스의 란투스(Lantus)의 장점을 더 많이 부각시킨 새로운 인슐린 제품 디그루덱(Degludec)을 2013년까지 시판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회사 대변인 룰리스(Mike Rulis) 씨는 노보 놀디스크의 초장기 지속성 4세대 인슐린 디그루덱(Degludec)이 란투스와의 상당한 경쟁 제품으로 등장할 것이며, 이 제품은 2013년경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목요일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서 디그루덱은 야간에 혈당 농도를 저하시키는 위험성이 란투스와 비교하여 25% 낮게 나타났다고 한다.
야간 저혈당 즉, 밤에 혈당 농도가 낮아지는 사례는 많은 당뇨 환자들이 크게 우려하는 부분이라고 노보 놀디스크 학술 담당 수석 부사장 톰센(Mads Krogsgaard Thomsen)씨는 지적하고 있다.
WHO의 자료에 의하면 전 세계 당뇨 환자가 약 2억 2천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당뇨병이란 우리 몸에서 혈당 농도를 조절하는 인슐린 생산이 안 될 경우 혹은 체중 과다나 운동 부족으로 인슐린이 효과적으로 이용되지 못할 경우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