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뇌성나트륨이뇨펩타이드, 집중심사 이유있다!

심평원, “신규급여 인정 후 급여청구 2배로 증가”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에게 심부전 감별 진단 목적으로 시행된 뇌성나트륨이뇨펩타이드와 Pro-Brain Natriuretic Peptide 검사에 대한 집중심사가 이루어진다.

이번 집중심사는 이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11년도 선별집중심사 대상 13항목을 공개하며 예고한바 있다. 심평원은 뇌성나트륨이뇨펩타이드와 Pro-Brain Natriuretic Peptide 검사의 경우 청구건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집중심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뇌성나트륨이뇨펩타이드와 Pro-Brain Natriuretic Peptide 검사의 경우 지난 2009년 10월 수가 신설 후 지속적으로 청구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관련 심사기준을 보면 뇌성나트륨이뇨펩타이드와 Pro-Brain Natriuretic Peptide 검사는 급성호흡곤란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에게 심부전 감별 진단 목적으로 시행한 경우 치료기간 중 1회에 한해 인정하고 있다.

인정기준을 초과해 시행하는 경우에는 전액 본인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뇌성나트륨이뇨펩타이드와 Pro-Brain Natriuretic Peptide 검사는 수가 신설 후 청구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지난 2009년 4/4분기 청구금액은 9억4620만원에 불과하던 것이 수가 신설 후인 2010년 1/4분기 18억1022만원으로 91%나 증가했다.

이와 관련 심평원 관계자는 “뇌성나트륨이뇨펩타이드와 Pro-Brain Natriuretic Peptide 검사에 대한 심사조정이 상당히 늘어 선별집중심사를 하게 됐다”면서 “수가 신설 전과 후를 비교해본 결과 기준에 맞지 않게 청구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응급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청구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전액 본인부담”이라며 “비급여를 급여로 청구하는 경우도 많아 이에 대한 집중심사를 통해 적정진료를 유도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