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남성과학회(회장 박광성)가 4일 발기부전 질환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담은 캠페인 사이트(www.earlyED.co.kr)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대한남성과학회는 “스스로 발기부전임을 의심하면서도 수치심이나 자존심 때문에 쉽게 병원에 가지 못하는 국내 남성들이 온라인을 통해 정확한 발기부전 질환 정보를 접하고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했다”고 의의를 밝혔다.
이 사이트에서는 발기부전 조기진단을 위한 ‘3C 액션플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3C 액션플랜’은 스스로 간단한 체크를 통해 발기부전을 진단하고, 사이트 내에서 치료 방법과 정보를 알아본 후 진료가 가능한 가까운 병원의 정보가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비뇨기과 전문의들의 감수를 통해 의학적으로 입증된 정확한 발기부전 질환의 원인과 진단, 치료법, 소문으로 잘못 알려진 오해와 진실 등의 정보가 담겨있다.
대한남성과학회 박광성 회장(전남대병원 비뇨기과 교수)은 “발기부전은 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은 물론 당뇨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는 잘못된 정보나 가짜약에 눈을 돌리는 대신 정확한 발기부전 질환 정보를 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남성과학회는 올 한해 전국적으로 발기부전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발기부전 조기진단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웹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모바일 사이트 오픈, 질환 교육 자료 배포, 환자 대상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