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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의료계, 제약사 영업사원 통한 의약정보 전달 선호

유럽·중국·인도·남미 의료진 절반이 접견 입수 바래

전 세계적으로 제약회사 제품에 대한 정보 전달 방식에 있어 디지털이나 e-디테일보다 영업사원으로부터 직접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정보를 전달 받는 것을 의료진들이 더 선호하고 있음이 조사됐다.

시장마다 각기 다르나 조사 보고서(Digitas Health/Economist Intelligence Unit)에 의하면 450명의 유럽, 중국, 인도, 남미의 의료진의 절반(49%)이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부터 직접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어 했다.

36%는 독립된 정보원의 인터넷 정보, 34%는 제약회사로부터 이메일, 31%는 의료 동료나 협력자, 27%는 인터넷을 꼽고 있다.

제약회사에 회의적인 영국에서도 의료진 42%가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정보 전달을 선호하고, 44%가 제약회사로부터의 이메일을 원했다. 중국 의료진은 영업사원 접촉을 가장 싫어했다. 18%만이 선호하였고, 신약 정보는 제약회사로부터 이메일 등이 겨우 6% 정도였다.

이는 미국 이외 국가에서의 의료진이 디지털 정보를 반대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응답 의료진의 겨우 25% 정도만이 제약회사의 정보를 디지털로 송부한 경우 가치가 없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의료진이 제약회사 영업사원 접촉으로 일에 방해가 된다거나 정부 보건 체계에 대한 도전으로 여길 수 있는 질문은 조항에 넣지 않았다.

그러나 ‘정부 보건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이 무엇인가?’라고 물었을 때 59%가 정보 조달 의약품의 저렴한 가격 제시 요청이라고 답했고, 33%는 지금까지 없는 우수 의약품 개발 요청이었으며, 31%는 기존 의약품 개선 및 25%는 약의 공급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