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구제약협회(PhRMA) 조사에 의하면 미국 의사 10명 중 8명은 제약회사의 디테일 영업사원을 접견하고 있고, 이들을 처방 의약품에 대한 정보의 유용한 원천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KRC 연구사에서 실시한 500명 이상의 미국 의학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전화 조사에서 의사들은 처방 결정을 위해 광범위한 요인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70% 정도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정보를 이용하고, 80%는 환자의 보험 요소 즉, 처방과 이전 허가 여부 등의 요소를 참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응답자 90% 이상이 제약회사 영업사원과의 상호 접촉으로 약물의 새로운 적응증, 부작용 가능성, 약물에 대한 새로운 위험과 유익성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고 답했다.
84%는 영업사원과의 상호 접촉에서 의사들의 특정 의약품 사용 경험에 대해 회사 측으로부터 피드백 해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답했다.
대부분 영업사원으로부터 최신 정보를 시기적절하게 (94%) 그리고 신뢰성 있게(84%) 정보를 얻고 있다.
한편 제약회사 후원 의사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거의 90%가 이러한 정보가 최신 정보이며 유용하고 신뢰성이 있다고 응답했고, 94%가 이러한 프로그램이 환자 처치능력을 강화해 주고 있다고 답했다.
PhRMA의 코너(Kate Connor) 씨는 본 조사 결과는 제약회사와 의사와의 상호 작용을 통한 2차 소견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의사들의 치료 결정이 이러한 상호작용으로 조절되는 일이, FDA 규제 정보의 성실성을 훼손하는 게 아니라는 지적이다.
이러한 자료를 개발한 회사들이 바로 의약정보에 대해 논의하고 보급하는 전문 집단일 경우, 이는 적절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