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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다국적사 신약 도입, 자체 연구보다 인수합병으로

올해 신약성공 21건으로 기대, 임상시험서 탈락 가능성 높아

산업분석회사 핏치 레이팅스(Fitch Ratings)의 보고에 의하면 거대 제약회사들의 신약 도입이 자체 연구개발 노력보다는 외부 개발회사의 매입 혹은 기술제휴 등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다국적 제약회사들은 인수합병과 기술제휴 거래로 미국, 유럽에서 연말까지 작년 수준의 21개 정도 신약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금년 들어 15개 신약 후보물질이 중대한 난관에 봉착했는데, 이는 임상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거대 제약회사들이 금년 들어 최종 개발단계의 파이프라인에서 22개 이상의 신약 도입으로 시작했었고 대부분 회사가 자체 R&D보다는 외부 개발회사 매입 또는 기술 제휴 등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자사 연구개발의 후퇴는 산업계에서 이미 널리 알려졌으며 특히 화이자는 앞으로 2년간에 걸쳐 29억 달러의 연구비를 삭감할 계획을 발표했다.

금년 들어 화이자, 릴리, 존슨 앤 존슨은 각기 3개 이상의 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최종 임상계획에 투입했었다.

릴리의 2개 당뇨치료 신약은 베링거잉겔하임에서 지난 1월에 기술제휴 했고 화이자는 2010년 킹 제약회사를 36억 달러에 매입할 당시 리목시(Remoxy) 옥섹타(Oxecta) 및 알로-02(ALO-02)로 칭하는 3개의 새로운 통증 치료제를 획득했다.

존슨 앤 존슨은 네덜란드 바이오텍회사 크루셀(Crucell)을 24억 달러에 인수하므로 황색 열 백신을 도입하게 되었고 스웨덴 메디비르(Medivir)에서 신약을 기술도입했다.

또 다른 산업분석회사 번스타인 리서치의 앤더슨(Timothy Anderson)씨는 2020년까지 9개 거대 제약회사들의 전망을 내놓았다. 어떤 회사들은 기존 제품으로 장기 전망이 좋은 반면 다른 회사들은 특허가 벼랑 끝에 몰려 제네릭 제품의 도전에 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20년까지 최고 매출 전망을 보이는 회사로는 GSK, 노바티스 및 BMS로 전망했다. 한편 매출 성적이 어려운 회사로는 릴리, 아스트라제네카로 분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