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환인제약 ‘유란탁주’가 ‘바렌탁주’로 잘못 유통?

식약청, 사용 중지 긴급 서한 발송-제보요청도

소화성궤양용제 ‘유란탁주’가 진통소염제 ‘바렌탁주’로 잘못 표시돼 유통됐다는 보고가 접수돼 보건당국이 해당 제품에 대한 사용중지를 요청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환인제약의 ‘유란탁주’ 및 ‘바렌탁주‘ 제품에 대한 최종 조사결과가 확인될 때까지는 두 제품 모두 사용을 중지하도록 안전성 속보를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환인제약이 생산유통하고 있는 소화성궤양치료제 ‘유란탁주’가 소염진통제로 사용하는 ‘바렌탁주’로 잘못 표시돼 유통됐다는 정보를 경남소재 모병원으로부터 확인함에 따른 조치다.

현재 국내에 허가(신고)된 제품에는 라니티딘주사제로서 구주제약 ‘라나시드주’ 등 26품목, 디클로페낙주사제로서 건일제약의 ‘타레낙주사” 등 44품목이 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청 관계자는 “사실 확인시 까지 해당제품 사용을 중지할 것”을 당부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해당 품목의 사고 원인과 문제 제품내역에 대한 조사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