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립 보건임상연구소(NICE)는 노바티스의 타시그나(Tasigna: nilotinib)에 대해 매년 환자당 30,000 파운드(약 49,000달러) 이상의 치료비를 할인한다는 동의아래 타시그나의 사용을 허가했다.
NICE는 BMS의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 유사 약물 스프라이셀(Sprycel: dasatinib)과 함께 정부 의료보험 지불에 대해 거절한 바 있다.
5월 글리벡에 대한 가격 인상 이후 NICE는 지침서에 만성 골수성 백혈병에 노바티스의 글리벡 고단위 투여를 권장하지 않았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은 영국에서 매년 약 560명이 발생하며, 대부분 글리벡(imatinib)으로 치료하고 있다.
타시그나와 스프라이셀은 글리벡 내성 및 불내증 환자 모두에 동일하게 유효하다. NICE는 타시그나의 가격 인하로 정부 보험 치료에 사용을 권장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노바티스는 할인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NICE의 타시그나 사용 권장은 공중 자문위원과 상의하도록 확인되었고, NICE의 최종 지침이 나오면 정부 보건당국은 특정 약물의 자금 조달을 지역적으로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