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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제네릭 성분 무좀약 톨나프테이트-D FDA 허가

피부 침투촉진제 NexACT 복합 침투효과 증진 시켜

샌디에고 소재 애프리쿠스 바이오사이언스(Apricus Biosciences) 제약회사는 비처방 무좀약 틴악틴(Tinactin: tolnaftate) 성분과 자사의 NexACT 피부 흡수 촉진물질을 복합하여 항 진균 효과를 증진시킨 새로운 형태의 무좀약 톨나프테이트-D(Tolnaftate-D)를 최초로 FDA로부터 시판 허가를 취득했다.

톨나프테이트는 이전 ‘틴악틴’이란 상표로 무좀 치료에 시판되고 있으며 특허 만료되어 현재는 제네릭으로 통용되고 있는 항진균제이다. 톨나프테이트는 이 유효성분에 특수의약품 전달 기술을 복합하여 유효성분의 피부 내 침투를 촉진하여 무좀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한 약물이라고 애프리쿠스의 다마즈(Bassam Damaj) 사장은 설명했다.

피부 내 침투 촉진제로 사용한 NexAct 물질은 DDAIP로 알려졌고, 피부 세포의 결합부를 느슨하게 만들어 피부에 약을 바를 경우 표면의 약물 침투가 용이한 작용 기전을 가진다.

회사는 NexACT 복합 약물 20종 즉, 안약, 국소 스테로이드 및 소양증 치료 피부약 등을 연말까지 허가 취득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하며, 이 제품 사업은 새로운 형태의 OTC 사업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애프리쿠스 제약회사는 1994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창립됐고, 저수익의 약물 개발회사에서 수익 창출 제품의 상용화에 성공을 거둔 회사가 되었다.

한편, 발기부전 주사약을 국소 치료 제형으로 변화시킨 비타로스(Vitaros)는 캐나다에서 허가됐고, 금년 말 시판될 예정이다. 또한, 비타로스는 유럽과 6개 남미 국가에서 시판 허가 심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