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는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다발성 경화증 치료약 질레냐(Gilenya: fingolimod)에 대한 시판 허가를 취득했다. 하루 1회 투여로 다발성 경화증(MS) 환자들의 신체활동 불능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재발 예방에 사용된다.
질레냐는 미쓰비시 다나베 제약으로부터 기술제휴 받은 것이며 스핑고신 1-인산염 수용체 (sphingosine 1-phosphate receptors)를 조절하는 최초의 약물로 현재 미국과 유럽을 포함하여 전 세계 50개 국가에서 허가됐다.
일본 후생성 허가는 이 약물의 제2상 자료를 포함하여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취득했다. 지금까지 MS 치료와 재발 예방으로는 인터페론 베타 약물이 유일하다.
일본 후생성은 또한 노바티스의 CAPS(cryopyrin-associated periodic syndrome) 치료제 일라리스(Ilaaris: canakinumab)에 대해 허가했다.
일라리스는 인터류킨-1 베타를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인체 모노크로날 항체 약물로 청년성 특발성 관절염, 통풍 관절염 및 심혈관질환의 이차 예방 등에 임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