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노보 놀디스크는 장기 지속성 인슐린 디그루덱(Degludec) 및 인슐린 복합제 디그루덱 플러스(DegludecPlus)에 대한 시판 허가를 유럽시장에 신청했고 미국 FDA에는 2주 내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들 새로운 세대의 인슐린은 제1형 및 2형 당뇨 환자 치료를 위해 개발된 것이다.
디그루덱은 사노피의 란투스(Lantus: glargine) 및 노보 놀디스크의 레베미르(Levemir)와 경쟁하며, 디그루덱 플러스는 속효성 인슐린을 복합하여 사용하는 제제이다.
노보 놀디스크의 수석 학술책임자 톰센(Mads Krogsgaard Thomsen) 박사는 장기 지속성 디그루덱은 기존 기초 인슐린보다 저혈당 부작용이 적고 탄력성이 더 많은 점에서 인슐린 요법에 획기적인 차이를 나타낸다고 전했다.
허가 신청은 BEGIN 및 BOOST 임상연구 자료에 근거했으며, 이 연구는 제1 및 2형 당뇨환자 10,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란투스와 비교하여 저혈당 사례가 유의하게 낮게 하는 매우 효과적인 혈당 조절을 보였으며, 특히 밤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두 연구에서 디그루덱은 어느 때고 혈당 조절이나 안전성 문제없이 하루 1회 각 환자의 필요에 따라서 주사가 가능했다.